반응형 DailyLife48 2020.11.24 (화) 오늘은 출근해서 오전에 뭘 했는지 모르겠다. 11시 30분쯤엔 산책을 나섰다. 차가운 공기가 타고들어오는 게 제법 겨울날씨가 완연해졌다. 차면서 맑은 하늘을 보면 겨울이구나 한다. 오후에는 시연/정량평가 시험 일정을 잡고, 용역업체 사람들을 잠깐 만났다. 아주 간단히 연동시험만 하고 퇴근하려했는데, 2시에 시작한 게 7시 넘도록 결국 못해보고 퇴근했다. 목요일에 전시회 출장을 가라는데, 한 PL은 가면 좋겠고, 난 가서 건질 게 전혀 없어보이고 내일 퇴근 전까지 조금 고민해봐야겠다. 2020. 11. 24. 2020.11.23 (월) 화요일에 쓰는 월요일 일기. 어제 회사에선 목요일 시연을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해 회의를 하고 일을 했다. 다른 업무를 핑계로 일좀 쳐내고, 오후에는 철학논문을 몇 편 추렸다. 니체를 전공하신 서울대 교수의 논문 한편이 인용수가 많길래 한번 쭉 읽고 인문학의 정의 부분을 포스팅했다.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인문학의 역할을 주제로 써내려간 논문인데, 곳곳에 니체의 저서를 인용하여 정의한 부분이 독특했다. 밤에는 김애란작가의 두근두근 내인생을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1/3을 남겨두고 다 봤다. 어쩜 17살의 주인공은 저리 명랑하고도 속깊은 생각을 하는지.. 2020. 11. 24. 2020.11.22 (일) 오늘은 큰누나와 점심약속이 있는 날이다. 아침에 보니 어제 삭혀둔 단감이 완전 까맣게 익었다.ㅋㅋㅋ 누나를 만나러 여자친구랑 세종으로 갔다가 세종 교외에 있는 용뎅이매운탕으로 향했다. 사람 홀/실외에 너무 많은데 서빙은 단1명이라 힘들었다.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 그대.....간신히 먹고 세종에 이도커피로 향했다. 세종에만 3호점이 있는데 각 지점마다 컨셉이나 인테리어가 전혀 달랐다. 이번에 간 곳은 전/측방에 공장뷰를 자랑하는 곳이었는데 특이하게도 창이 하나도 없는 곳이었다. 실내에 가보니 굉장히 독특한 인테리어로 제법 잘 꾸며놓은게 특색있었다. 집와서 쉬고 포스팅했고, 슬슬 하루를 마무리 해야지 2020. 11. 22. 2020.11.21 (토) 오늘은 토요일 역시 늦잠을 잤다. 패턴이 무너져서 세벽 3시쯤 잠드는 걸 3일정도 했는데 완전 잠이 안온다 이제는.. 오전에 늦잠을 자고 점심으로 큰집 뼈짬뽕을 포장하러 세종으로 가다가 관저점으로 노선변경을 했다. 또 여자친구것 까지 폭식을 해버리고는 논산에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너무 무리한 음식을 첫끼로 먹은 탓인지 속이 내내 불편했다. 저녁에는 영화 레인맨을 재미있게 보고 산책을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음식 먹는 습관좀 고쳐야겠다. 2020. 11. 22. 2020.11.20 (금) 오늘은 금요일 오전에 늦잠을 자고 출근했다. 저녁엔 용진이 부부, 김윤희와 약속이 있는 날이다. 일을 조금 하고 저녁에 탄방동 춘천닭갈비집에서 만났다. 가는길이 너무 막혀서 고단했다. (40분 걸림.. 연구단지에서 탄방동까지..ㅠ) 막상 만나서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나중에는 편한 분위기로 전환돼서 오랜만에 수다 실컷 떨고 왔다. 기분 전환이 됐다. 2020. 11. 22. 2020.11.19 (목) 오늘은 목요일 빈둥대다가 저녁에 야근을 했다. 야근하는동안 일이 너무 잘 돼서 놀랐다. 21년 1월 듀로 잡고있는 업무를 요번달에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빨리 해서 팀원에게 공개할지 아니면 1월까지 천천히 보낼지 생각 해 봐야겠다. (아마 빨리 공유 하겠지, 20년 개인평가를 위해..) 2020. 11. 22. 2020.11.18 (수) 오늘은 오전부터 몰입해서 연차보고서를 썼다. 다행이도 거의 딱 맞게? 20분정도 남기고 완성해서 보냈다. 지니지니 관련해서 니체사상 연상돼서 친구랑 톡으로 니체얘기좀 나눴다 저녁에는 상견례를 했는데 훈훈한 분위기속에 마무리 됐다. 상견례 전후에 부모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오랜만에 길게 대화하는것이 새삼스럽게 좋았다. 2020. 11. 18. 2020.11.17 (화) 시간이 빠르게 지난다. 오늘 오후에서야 마음을 다잡고 연차보고서를 썼다. 3개 기술문서 목차를 대조하고, 수행계획서와 연차보고서의 항목을 따져봤다. 오늘은 또 한번 '일은 하는사람만 함'을 확인했다. 그걸 내 옆에 동료를 탓 할일도 아니다. 그사람은 또 다른사람이 떠넘겨버린 일을 수습하느라 나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기에. 여러모로 기운이 빠진다. 마음 깊은곳에서 스믈스믈 올라오는 의구심을 꾹꾹 누른채 지낸다. 2020. 11. 17.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