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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3

[심리] 칼 융의 무의식에 관한 탐구: Abstract 프로이트와 융이 처음 만났을 때, 13시간을 대화했다고 한다. 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의 시초로 유명하고 칼 융은 프로이트의 학회를 계승할 뻔 하다가 이견으로 인해 분석심리학회를 만든다. 어떤 이견이 있었고, 왜 그런 관점의 차이가 발생했는지 등이 내 호기심을 자극했다. 따라서 심리학 빅3에(프로이트, 융, 아들러)에 대해 미약하나마 정보를 접해봤고, 현대 심리학/철학 연구자들은 이들에 대해 어떤 시각으로 논의하고 있는지 틈나는대로 정리하려 한다. 융과 아들러는 간접적으로나마 이들의 이론을 토대로 한 책을 읽었고, 프로이트는 강의를 찾아들었었다. (칼융)12가지 인생의 법칙-조던 피터슨 (아들러)미움받을 용기-고가 후미타케, 기시미 이치로 아래는 칼 융의 이론을 중심으로 타 사상들과의 차이점을 정리하고, 융.. 2020. 11. 27.
[인문] 놀이: 인간성 증진을 위한 인문학적 과제 인간성의 구성요소 중 존엄성에 이어 자율이 두 번째 요소이다. 자율은 스스로 성찰하여 규율을 만들고 이를 지키려 노력하는 것으로 인간의 긍정정인 면모이다. 하지만 결혼생활과 같이 물리적인 시공간을 공유하는 타자가 있을 경우, 타자와 관계할 경우 자율과 타율의 유사성 혹은 합의를 이루는 방식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상대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게 인간이라고는 하지만, 정작 실천된 존엄성은 그리 흔하게 경험할 수 없는 만큼 존중감이 토대가 된 자율/타율 간의 조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최소 단위의 무리(부부)로서 생득 해야 할 숙제인 것 같다. 가끔 가까운 사람과 한바탕 논쟁을 하고 난 후, 스스로를 돌아보면 '내가 상대를 존중하는가?'를 자문하곤 한다. 이러한 자문자답을 하고 나서야 오히려 문제가 풀려나가는 .. 2020. 11. 25.
[인문] 인문학이란 무엇이며 그 요소는?: 존엄성, 자율성 (1편) 요 며칠간 잘 우려먹던(?) 칼럼을 모두 포스팅하고, 새로운 철학 논문을 뒤적거렸다. 역시 기준은 인기순(인용 수)이고 흥미로운 제목의 논문을 몇 편 골라잡았다. 그동안 '인문적 소양이 요구됨' 혹은 '인문학적 사고가 필요함'에 대한 강조는 여러번 들어왔다. 독서모임에서도 인문서를 아주 주요한 장르로 꼽을정도로 요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인문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은 스스로에게 던져보지도 찾아보지도 않았다. 이를 반성하는 차원에서 인문에 대해 논문을 활용하여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 말하는 인문의 정의와 구성요소를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인문학: 인간의 무늬(인간성)를 찾는 공부, 인문주의(휴머니즘)를 지향한다. 인간성의 요소를 탐구하면서 그..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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