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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한날엔스피노자2

[철학]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 - 필연성(결정론) 본 장에서는 자유의지의 허상에 대해 스피노자의 견해를 설명한다. 사실 인간에게 자유의지란 없으며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연쇄적인 관념 혹은 내재된 욕망을 통한 필연적인 선택이라고 한다. 능동적인 결정의 주체가 아니라 욕망을 따르는 혹은 과거 경험을 통해 누적된 선택이 있을 뿐이다. 스피노자의 견해를 참이라 가정하면 인간은 어떤 태도를 겸해야 할까? 또한 자유의지의 부재를 받아들이면, 타인이 본인에게 해를 끼친 것 자체가 타인의 자유의지(나를 겨냥한 의도)로 기인함이 아니고 타인의 욕망 혹은 사적인 경험의 누적을 토대로 한 필연적인 행위였음을 인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타인에 대한 관용도 자연스럽게 키워진다고 한다. 짚고 넘어가기를 한번 쯤 읽고 생각해보자. '의지와 선택에서 벗어나라' - 짚고 넘어가기 1.. 2021. 1. 10.
[철학]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란 책을 조금씩 읽고있다. 스피노자의 이론에 대한 해설서인데 사례보다는 이론을 풀어 설명하고, 짚고 넘어가기 라는 스스로 생각 해볼만한 질문으로 마무리된다. 질문이 좋아 몇 가지 포스팅한다. 친구들과 토론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 스피노자 이론의 중심에는 정서, 욕망, 감정이 있다. 따라서 본서도 정서를 중심에 두어 해설하고 생각해볼만한 질문을 한다. 정서의 정글에서 정서의 중요성을 아래와 같이 피력하고, 이어서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철학자들은 우리를 갈등하게 만드는 정서를 인간의 결핍에 의해 생겨난 악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철학자들은 정서를 비웃고 한탄하고 비난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가장 도적적으로 보이고 싶을 때 정서를 비하한다. 1. 당신에게 가장 강한 정서를 떠..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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