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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부터 프로포즈 영상을 만들고 어제 프로포즈를 했다.
밝고 신나는 분위기로 잘 만들어져서 흡족했다.
예단 준비+프로포즈 준비로 갤러리아 백화점을 일주일에 일곱번 갔다.
어제를 마지막으로 이젠 그만 가야지.
그래도 명품관을 처음 가 봤는데, 참 다양한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대전엔 사넬이 없다는걸 처음 알았다.... 그래서 루이비통에 몰리나보다.
토요일에는 루이비통 입장에 실패했는데 오후 4시 30분에 받은 대기번호가 390번이었다.
내 앞 대기팀은 136팀.......🤣 당연히 바로 포기하고 집으로 왔는데
저녁 7시가 넘도록 내 차례가 됐다는 카톡이 없었다.
아마 백화점 닫을때까지 기다려도 못 들어갔을 것 같다.
그래도 예쁜 가방도 사고 좋은 이불도 사고, 힘들었지만 새롭기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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