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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

[도서]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2편

by 흠지니어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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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heum-log.tistory.com/64

 

[도서]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제목의 도서에서는 하버드 대학교를 포함한 미국 명문대에서는 글쓰기 역량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며 서문을 뗀다. 글쓰기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반복적인 강조를 하는 경향이 있어 서문에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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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된 내용으로 인한 지루함도 있었지만, 도움되는 팁들도 있었기에 2/3정도 보다가 그만두려 했던 글쓰기책을 결국 완독했다.

작년에 저널 논문 한편 내고 통 쓰지않아서,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잊어버린 느낌이었는데, 이 책과 블로그를 계기로 다시 꾸준히 연습해보려 한다.

책의 말미에 저자는 하버드에서 4년 내내 배우는 글쓰기는 졸업 후 어떤 일을 하던 다방면으로 적용되며, 궁극적으로는 문장으로 남을 설득시키는 힘을 길러준다고 한다. 그게 하버드가 명문대가 된 비결이라는 것이다. (대통령, CEO, 노벨상 배출 수 등의 근거)

팔로우 하는 블로거중에 글쓰기 과외를 받는 사람도 있다던데, 나도 좀 더 해보다가 필요하면 과외라도 받아야겠다.

글쓰기 연습의 결과가 2021년 투고하는 저널에 조금이라도 녹여지길 바란다.

 

글 쓰기 절차

1. 쓰기전에 TIP(Target, Idea, Proposal)점검

2. 주장문 만들기(Opinion) - '~하다면 ~하라'

3. 이유와 근거 작성(Reason) - '왜냐하면 ~기 때문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통계조사에 따르면'

3. 사례(Example) - '~의 사례는'

4. 의견 강조 (Opinion) - '따라서 ~하다면 ~하라'

*2~4는 첫 핵심문장 한 줄씩 작성해두고, 문단화 한다.

 

글 쓰기 연습법

1. 매일 정해둔 시간/장소/분량의 글을 쓴다.

2.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1500자 내외로 쓴다.

3. 동료 혹은 공개적으로 게시하여 피드백을 받는다.

 

글 고쳐쓰는법

1. 작성하고 일정시간 이후에

2. 출력하여 독자의 관점으로

3. 소리내 읽으며

4. 오탈자 수정 시 문맥을 고려하여

5. 피드백 받기

 

글쓰기 체크리스트

1. 핵심이 분명한가?

2. 메시지가 명료히 구성되었나?

3. 메시지가 논리정연한가?

4. 설득력 있게 단락이 구성되었나?

5. 문장의 표현은 적합하고 흥미로운가?

6. 거론된 팩트는 확실한가?

7. 예민한 내용의 경우 문제의 소지는 없는가?

8. 분량은 적당한가?

 

책의 말미에 OREO워크시트 링크가 있길래 찾아들어가보니, 저자의 네이버 블로그였다.

네이버 블로그 게시글 검색을 통해 워크시트를 받으려 했더니 카페링크가 띡 남겨져 있었다.

카페에 필수로 가입을 해야하고 가입하여 게시글 검색을 해보니 pdf로 작성된 (조금 허접한...) 워크시트가 있었다.

 

내가 성격이 꼬인 탓인지,

1. 저렇게 미로처럼 링크를 태우고 태우고 태워서 얻게 하거나,

2. 그렇게 얻어낸 자료의 질이 형편 없을 경우(그냥 파워포인트로 만들면 타고들어가는 것보다 단시간에 완성가능할 것 같은..)

조금 화가 났지만 그냥 그러려니 한다. 저게 어디인가? 감사히 생각하자.

 

저자분도 카페에서 코칭도 하시고, 과외도 하시고 블로그에 2천개가 넘는 글을 작성하셨던데

그런 '훈련의 결과를 활용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일까?' 문득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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