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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것 같다.
10월부터 질질 끌던 특허를 오늘에서야 마무리 했다. 주제가 네 번도 더 바뀌었다.
선행특허 조사보고서를 쓰는데 다행이도 바꾸기 전 주제는 기 출원된 특허가 많았다.
역시 바꾸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왜 아무도 안냈지? 별론가?'하는 의구심도 동시에 들었다.
여튼 마무리를 하고 수요일이 데드라인인 일이 새로 잔뜩 생겼다.
아 뭔가 일은 많은데 일하기 싫은 기분이 들어서 퇴근했다.
내일의 나 혹은 모래의 나에게 맡겨도 될 것 같은 기분이다.
퇴근해서는 진이,지니 소설의 나머지 부분을 다 읽었다. 종의 기원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소설
트라우마로 기인한 개인의 이타심을 찾아나서는 왠지 인류애가 솟아나는 따뜻한 작품이었다.
블로그 포스팅 하는것에 약간이나마 관성이 생긴 것 같다.
댓글 달아주시는 이웃들도 고맙고, 제법 생각해볼만한 의견을 제시해주는 사람들도 있다.
집과 회사를 오가는 일상속에 블로그를 통한 교류는 왠지 새로운 활력이 되는 느낌이다.
흥미로운 점은 오늘 내 블로그 방문자 중에 검색을 통해 유입된 사람이 세명인데,
키워드가 이혼, 캐나다, 짠순이 재테크였다. 참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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