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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Life/Diary

2020.11.15 (일)

by 흠지니어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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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시까지 늦잠을 잤다. 일어나선 열무김치가 있어 예전부터 미뤄왔던 열무비빔국수를 해먹었다. 

좀 더 빈둥대고 있다가 두시쯤엔 모다아울렛에 가서 정장에 입을 포멀한 아우터를 사러 갔다.

여자친구 코트도 겸사겸사 볼 겸 구경했는데, 세시간이나 지나서야 쇼핑이 마무리됐다.

헤지즈의 아우터가 예쁜게 있어서 입어봤는데, 가격비교를 해보려고 텍을 유심히 보다가 점원에게 걸렸다.

검색은 하시면 안된단다... 그러더니 원하던 사이즈가 없단다. 매장을 나서면서 기왕지사 이미 찍은 사진, 검색을 했더니 매장에서 할인가 43만원이던게 인터넷에선 28만원 아닌가? 자동적으로 비아냥이 터져나왔다.

아니 이삼만원 차이면 그냥 입어본 값을 치른다 생각하고 사겠는데, 같은모델이 15만원 차이는 너무 심하잖아....

그래도 기쁜맘으로 인터넷주문을 완료했다.

저녁에는 비비큐 후추치킨을 먹고 산책을 한시간 반 쯤 하고 집으로 귀가했다.

신혼집 거실을 어떻게 꾸밀지로 여자친구와 내내 얘기 나눴다.

북카페 컨셉의 거실이면 내 박약한 독서의지에 일말의 도움이 될 것 같아, 주장했는데

잘 합의를 이루도록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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