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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

2020.11.10 (화) 오늘은 평등편향에 대해 포스팅했다. 어문계열의 연구가 일상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점점 흥미가 생긴다. 점심으론 반계탕을 먹고 1시간을 걸었다. 오후에는 발표자료를 수정하고 저녁에는 계획되어 있던 기능을 프로그래밍 했다. 잘 모르던 기술인데, 오늘따라 구조를 암기하고 싶어져서 퇴근즈음엔 연습장에 8번정도 구조를 따라 그려보고 왔다. 내일 머릿속에 얼마나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곶감 주문을 한명에게 받고 부모님께 전달했다. 상견례 식당을 예약한것을 일러두었다. 유부남 친구와 다음주 약속을 잡고 결혼준비에 대해 얘기했다. 이래저래 정신 없는 요즘이다. 2020. 11. 11.
2020.11.08 (일) 블로그를 시작한김에 기존에 메모 앱에 작성하던 일기를 옮기기로 마음먹었다. 새벽까지 친구들과 논 댔가로,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렸다. 내 친구의 주사는 폭식인데, 내 주사도 폭식이다. 둘이 술마시면 잠들기 직전에 하는 의식같은 게 있는데 바로 세트햄버거 먹기이다. 어제도 난 먼저 들어왔고, 뒤늦게 들어온 친구는 롯데리아 치즈버거 세트를 사와서 날 깨웠다. 투덜대면서도 얼른 먹고 세벽 세시에 잠들었다. 내 몸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가진 채 자다 10시쯤 깨서는 유튜브를 보며 빈둥댔다. 짬뽕밥으로 해장을 하고 오후에는 헤겔 철학논문 포스팅을 하나 했다. 33살의 나이이지만 무언가를 새로이 시작한다는건 참 좋은 것 같다. 30대 중반에 들어서서야 느끼는 '늙는다'='새로운걸 도전하는걸 두려워 하는 것' 로 스스..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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