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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2

[심리] 모호성 기피: 왜 "호구조사"를 하려고 하는가?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중에 서양에서는 동양에 비해 낮선사람을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을 때 인사를 하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그게 눈인사든 목례던 형태는 중요치 않다. 그 이유가 상호간에 "나 당신에게 위험한 사람이 아니에요"을 알리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확실히 심야에 엘리베이터에 낮선사람과 동승하였을 때, 목례를 한 것과 하지 않은것은 극명한 (동승자의 불확실성으로 인한)불안함의 차이를 가져올 것 같다. 나도 종종 혼자 유럽으로 출장겸 여행을 가곤 하는데, 유랑같은 곳을 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번개 모임을 하는걸 볼 수 있다. 나 또한 현지투어를 구할 때 한국인 가이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행동의 기저에는 '낮선 곳에서의 자유'도 누리고 싶지만 가끔은 '익숙한 문화의 사람들'과 식사라도 하.. 2020. 11. 11.
[심리] 더닝크루거 효과: 무식하면 용감한 이유 책을 읽다가 재미있는 심리이론을 접했다. 초심자일수록 해당 분야에 대한 자신감은 높다는 것이다. 이를 나타내는 표현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수 구전되어,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빈수레가 요란하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너 자신을 알라 - 소크라테스 여기서 너 자신을 알라는 테스형의 말은 아래와 같이 재표현 가능하다. "나는 내가 알지 못함을 안다." - 소크라테스의 역설 위를 해석해보면, '스스로에 대해 앎'은 크게 4단계로 세분화된다. 무지의 무지 - 내가 모르는것을 모르는 단계 무지의 지 - 내가 모르는것을 아는 단계 지의 무지 - 내가 아는것을 모르는 단계 지의 지 - 내가 아는것을 아는 단계 네 가지 경우 중 소크라테스는 스스로 '무지의 지' 상태임..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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