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초엽1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첫 장을 펼친지 이미 수개월이 지난 책을 이제서야 완독했다. 여러가지 생각해볼만한 주제를 이야기로 잘 풀어낸 책이다. 그 중 '관내분실'에서는 임신초기의 여성이 생전에 무관한듯 지내던 자신의 엄마를 만나러 가는 내용이다. 그 엄마는 진즉 사망하여 사망자의 스캔된 뇌를 토대로 도서관에 데이터베이스에 전산화되어 존재한다. 따라서 마치 책과 같이 인덱스와 사망자의 여러가지 정보가 매핑되어 보관(?)되어진다. 주인공이 엄마를 찾아갔을때 인덱스가 지워진 상태이며 제목과 같이 관내분실 상황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가는 여러가지 생각해볼만한 질문을 간접적으로 던지는듯 하다. - 도서관에 있는 사망자들은 인간성을 갖는가?(사람으로써 대우해야 하는지? 단순히 데이터인지) 위 명제에 대해서는 소설내 세계관에서도 의견이 분분.. 2021. 7.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