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결정론1 [철학]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 - 필연성(결정론) 본 장에서는 자유의지의 허상에 대해 스피노자의 견해를 설명한다. 사실 인간에게 자유의지란 없으며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연쇄적인 관념 혹은 내재된 욕망을 통한 필연적인 선택이라고 한다. 능동적인 결정의 주체가 아니라 욕망을 따르는 혹은 과거 경험을 통해 누적된 선택이 있을 뿐이다. 스피노자의 견해를 참이라 가정하면 인간은 어떤 태도를 겸해야 할까? 또한 자유의지의 부재를 받아들이면, 타인이 본인에게 해를 끼친 것 자체가 타인의 자유의지(나를 겨냥한 의도)로 기인함이 아니고 타인의 욕망 혹은 사적인 경험의 누적을 토대로 한 필연적인 행위였음을 인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타인에 대한 관용도 자연스럽게 키워진다고 한다. 짚고 넘어가기를 한번 쯤 읽고 생각해보자. '의지와 선택에서 벗어나라' - 짚고 넘어가기 1.. 2021. 1.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