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제목의 도서에서는 하버드 대학교를 포함한 미국 명문대에서는 글쓰기 역량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며 서문을 뗀다.
글쓰기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반복적인 강조를 하는 경향이 있어 서문에 조금 지루했다.
핵심 내용은 '제안하는 OREO방식에 따라 글을쓰라'는 것이다.
'오레오 오레오' 하며 머릿속에 기억해뒀다가, 글을 쓸 때 상기시켜 형식을 맞추면 도움이 될 것이다.
OREO에 해당하는 핵심문장을 한 문장씩 써놓고 내용을 더하는 방식으로 문단화 시키는 것이다.
- Opinion - 의견
- Reason - 의견의 이유와 근거
- Example - 의견을 뒷받침하는 사례
- Opinion or Proposal - 의견의 재 강조 혹은 제안
조금 더 세분화하면 아래와 같다.
- 1. 결론 부여
- 2. 핵심 아이디어 명료화
- 3. 메시지를 단락으로 구분하여 첫 문장 작성
- 4. 사례로 납득을 유도
- 5. 근거 제시
- 6. 원하는 바 제시
워렛버핏이 연말에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글의 예시는 아래와 같다.
- O: 전년도 성과
- R: 지난 성과를 유도한 투자전략의 이유 및 근거
- E: 구체적인 사례 및 부연
- O: 내년 투자전략 및 성과에 대한 약속 강조
위 형식의 글을 구성하며 꼭 고려돼야 하는 요소와 자문해볼 것들은 아래와 같다.
- Target: 독자 설정
- Idea: 쓸 내용
- Value Proposition: 제안할 내용
- 결론: 뭘 어쩌란 거지?
- 이유: 왜 그래야 하지?
- 근거: 그 이유가 타당한 기준은?
글쓰기 연습의 시작은 '~하다면 ~하라. 왜냐하면 ~하기 때문이다.' 의 구조를 완성해 보는 것으로 시작하면 좋다.
(작가는 30문장을 만들어 볼 것을 권장한다.)
개인적인 경험으론 위 구조는 회의나 토론에서도 흔히 활용되는 구조이다.
조금 더 단순화해서 '~했습니다. 왜냐하면 ~ 했기 때문입니다.' 식으로,
최근 내가 자주하는 실수는 제안을 빼먹는 것이다. 실컷 슬라이드 만들어 놓고 결론/제안 장을 빼먹어 마무리가 좋지 않은 경험이 몇 번 있었다. (다들 벙쪄했다. '그래서 어쩌라고?' 했겠지..ㅠ)
*중요한 핵심은 RE가 O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 당연하지만 잘 안될 때도 있다.)
*이유와 근거의 차이에 대해 예시로 쉽게 설명한다.
- 결론-우산
- 이유-비
- 근거-구름낀하늘
독자를 끌어오는 제목선정 노하우는 '더 구체적으로 질문하라'이다. 그래야 명료한 답이(Opinion) 있는 글을 쓸 수 있다. 아래는 예시이다. (광범위한 질문 -> 구체적인 질문)
-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높잎 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야근하지 않고도 회사가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을까?'
-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정년퇴직 후 상실감을 극복하고 잘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R항목을 작성할 때 사람들은 통계보다는 사례를 좋아한다고 한다. 두 개를 적절히 조합하여 신뢰도(통계)를 높이고 흥미도(사례)도 유지하자.
절반 읽고 우선 리뷰를 쓴다.
자꾸 '하버드 150년 비법'이라는 문두로 시작하는 문장이 반복 돼다보니, 저자의 Reason/Example이 단조롭고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저자의 의견이나 글쓰기 트레이닝 방법같은 팁은 가져갈만 한 것 같다.
이번주까지
- '~하다면~하라 왜냐하면 ~하기 때문이다.' 문장을 10개만 완성해 봐야겠다.
- 개인평가 수행실적 입력을 상기 요소에 따라 더 설득적으로 고쳐보겠다.
- (실천을 해라....나 자신아...)
[도서]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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